파트너스
여행후기
CATEGORY
여행리뷰

북유럽 3개국 여유형 여행 후기

김정* 님 ・ 2019-09-03

1,343 View
/




어머니, 누나와 함께 3명이서 북유럽 3개국 여유형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패키지는 별로 안좋아해서 별 기대없이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가 태풍으로 인해 연착되더군요. 왠지 불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쓸데없는 걱정이였습니다.

 


  먼저 노르웨이 오슬로 공항에서 만난 인솔자분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항상 배려가 넘치더라구요. 연착으로 인해 더 신경(?)을 쓰셨을 거 같지만 연착으로 인한 짜증이 사라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행을 다녀온지 2주가 지나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와 더 구체적인 사례는 기억나지 않지만 항상 배려받고 있다는 감정은 선명합니다. 사람으로서 그런 점은 배우고 싶었네요.

 

 두번째로 여유형이라 그런지 패키지의 단점은 버리고 장점을 살린 여행이였습니다. 제가 패키지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자유도가 적고 그 나라의 문화를 느끼기 보다 여유가 없고 사진만 찍으러 왔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유형 패키지는 각 나라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컨시어즈 분들께 현지 문화, 산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투어를 할 때 버스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그 나라의 공기, 거리를 느낄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기념품을 권유한다던가 등 패키지의 단점은 전혀 없고, 여행계획 짜는 스트레스는 없되 자유여행의 느낌은 살린 그런 좋은 프로그램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사가 개인적으로 정말 단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캐나다 생활 중  삼시세끼 전부 한식을 만들어먹는 아재입맛인 저에게도, 어머니도, 누나도 모든 식사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식이 입맛에 안맞을 줄 알고 한보따리 인스턴트 푸드를 사왔으나 후회했습니다. 제가 양식을 싫어하는 게 아닌 걸 깨닫게 해준 10일이였어요. 진정한 북유럽 레스토랑에서 플레이팅도 너무 예뻐서 눈도 즐거운 음식을 거의 매일 먹었던 거 같아요. 일정 중 이동해야해서 불가피하게 간단하게 식사를 때워야 했을 때 먹었던 미스터 라면, 핫도그 등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후기를 보신 분들, 꼭 신라면, 초장이나 와사비는 챙겨가세요! 회를 매일 먹는데 토종 한국 아재 입맛이라 초장과 와사비가 생각나더라구요 ㅎㅎ  




항상 맑은 날씨, 서로 배려하는 동행분들도 너무 좋았지만 무엇보다 인솔자분의 서비스와 프로그램의 일정이 패키지를 싫어하는 저에게 딱 맞았습니다.



다시 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할 일이 있다면 링켄리브를 이용하고 싶네요.

댓글
(0)
댓글쓰기
목록
Careful Life-travel Designer
Link & Leave
Link & Leave. Co., Ltd.
(주)링켄리브 | 220-88-78207 | 제 2020-서울영등포-2657 호
대표 : 조은철 | 개인정보책임자 : 조은철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6길 18, 803호 (여의도동, 오성빌딩)
803, 18, Gukhoe-daero 76-gil, Yeongdeungpo-gu, Seoul, Republic of Korea
링켄리브 대표번호
02. 508. 8273
상담시간
오전 09:00 – 오후 5:00
(공휴일, 주말 휴무)
점심시간
오후 1:00 – 2:00

Copyright ⓒ 2024 Link & Leav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