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듯 설레였던 이탈리아

2024년 1월13일, 40년지기 대학 친구 두 명과 이탈리아 로마행 비행기에 올랐다. 

8박 10일간 일정이 깨고 싶지 않은 예쁜 꿈을 꾼 듯 흘러갔다.  

치비타, 오르비에토, 시에나, 피렌체 등 5일간 일정에 동행해 주신 카르소 컨시어즈님의 친절하신 안내, 특히 우피치 미술관 대가들의 걸작품을 해박한 인문학적인 해설로 쉽게 풀어주셔서

나도 모르게 스며드는 귀한 경험의 시간이었다.

나폴리, 폼페이, 소렌토, 포지타노, 아말피 등 남부 일정, 이틀 동안 로마 중심과 외곽을 조금은 여유롭게 돌아보며 로마라는 도시의 매력을 알게 해 주신 자카리아 컨시어즈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탈리아의 행복한 시간, 가득한 선물에 생각만 해도 흐뭇하게 미소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