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고 감사했던 프랑스 맞춤여행 후기
와인** 님 ・ 2017-11-02
11일 동안의 여행이 끝나고 돌아와 시차도 있고, 여행의 피곤함도 몰려오고,
밀려있는 일들과 일상 생활의 복귀로 며칠 정신 없다가 이제 좀 정신도 차려지고,
몸도 내 컨디션을 찾은것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들로 너무나도 행복한, 일생에서 몇 안될 추억으로 남을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참으로 유익한 스케쥴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11일이 평소와는 달리 왜 이렇게 짧게 휙하고 지나갔던지…
파리 도착, 바로 디종으로, 부르고뉴의 기라성같은 포도밭 구경, 와이너리 투어,
부르고뉴에서 보르도 까지의 긴 버스이동, 보르도 명문 샤또들과 사진 찍기, 와이너리,
보르도시에서의 짧았지만 멋진 저녁,
꼬냑 지방거쳐 루아르 계곡으로 이동, 쉬농소성, 샹보르성의 중세 고성들 관광,
몽생 미쉘에서의 멋진 야경, 몽생 미쉘 중세시대로의 여행,작지만 너무 이뻣던 옹플레흐,
마지막 밤 파리 세느강에서의 환상, 그 자체였던 선상 디너파티…
마지막날 모네의 정원이 인상 깊었던 쥐브리니,
파리 오랑쥬리 미술관을 끝으로 아쉬웠던 여행 마무리
아직도 머리속에 사진 한장한장 넘기듯 광경들과 그때의 즐거웠던 기분들이
생생히 느껴지고, 아직도 여행중에 있는것 같습니다.
무리하게 여기저기 더 가보자고 졸랐었던게 사실입니다.
와인 동호회에 저를 포함한 와인 매니아들이 조금 있어서
17명의 단체이기에 의견들도 다양하였고,
어떻게든지 저희 의견대로 해 주시려고 노력하신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조대표님은 한번도 싫은 내색안하시고
무더운 날씨, 긴 이동 거리, 무리한 스케쥴 등의 다소 힘든 여행이었지만,
조대표님의 멋진 센스에 다들 감동했습니다.
정말 이색적이고 어린애들처럼 즐겁게 호텔에 오게 해주시는
거기다 오토바이 택시까지 타게해주셔서,
환상 그자체의 황홀한, 너무나 아름다운 밤을 보낼수있게 해주셨고,
특히 마지막밤 세느강 선상 디너파티는 17명 모두에게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와인 소믈리에이신 최가이드님을 만난건 정말 저희의 행운이였습니다.
오랜 프랑스 생활로 프랑스 문화, 예술분야는 물론, 와인의 해박한 지식으로
저희 와인 동호회 와이너리 투어 취지에 딱 맞는 분을 만나,
아주 구수하고 재미나게 설명해주시고,
저희가 요구하는데로 가이드 해주셔서 완벽한 여행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조대표님과 최가이드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두분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