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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창을 열고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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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너무 많은 일이 있었던 2024년이 이렇게 저물어갑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마주하며 무겁고 안타까운 심정 금할 길이 없습니다.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합니다.
지난밤 사랑하는 가족의 얼굴을 오래 들여다보고, 오늘 임직원들과 주간 회의를 진행하며 일상의 귀함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함께 하는 모든 사람과 고객님 한 분 한 분의 안녕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마음뿐입니다.
링켄리브 창사 이후로 지난 10년 정말 많은 고객님을 모셨습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의미 없는 인연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직 고객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길이었습니다.
이 점을 잊지 않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링켄리브의 임직원과 해외 파트너 모두 고객님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여행의 본질을 펼쳐가겠습니다.
정직하고 올바른 여행사가 되고자 했던 초심도 잘 지켜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호승 시인의 희망은 아름답다는 시를 나누고 싶습니다.
올 한 해 링켄리브를 아끼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객님과 함께 희망을 열어가겠습니다.
창은 별이 빛날 때만 창이다
희망은 희망을 가질 때만 희망이다
창은 길이 보이고 바람이 불 때만 아름답다
희망은 결코 희망을 잃지 않을 때만 아름답다
나그네여, 그래도 이 절망과 어둠 속에서
창을 열고 별을 노래하는 슬픈 사람이 있다
정호승, <희망은 아름답다> 중에서
링켄리브 대표 조은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