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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에세이 공모전 수상자 발표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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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진행한 여행사진에세이 공모전 수상자  두 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1등  이상모 님  ☆ 2등 엄동현 님 

 

▶ 1등  이상모 님의  '프랑스 노부부와 며칠간의 동거 '

 

2015년 볼리비아 여행에서 만난 프랑스 레네-파스칼 부부와의 인연은 혼자 영어도 못하고 동양인이었던 나를 손녀처럼 살뜰하게 챙겨주면서 시작됐다. 1년이 지나 남프랑스 여행을 계획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 메일을 보냈는데  프랑스 집으로 놀러오라는 답장을 받아 몇일 레-파 부부와 함께 보내기로 했다. 니스와 엑상프로방스를 거쳐 아비뇽 기차역에 도착하니 레네가 환하게 웃으며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성스럽게 준비해준 게스트룸에 머물며 손수 만들어준 지역 음식도 먹고 파스칼 어머니의 100년 넘은 집도 방문하며 타블이라는 마을에서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부부는 레보드프로방스와 아를 외에도 지역 곳곳을 보여주며 1:1 전문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다. 며칠 동안 남프랑스 특유의 여유롭고 밝은 분위기를 마음껏 느끼고 부부의 따뜻한 배려를 받았다. 특히  레-파 부부 집에서 지내며 그당시 한국에서는 유행하지 않았던 미니멀리즘을 체험, 크게 감동받았다. 한국에 돌아와  공간 생활방식으로 적용했고 가치관에도 좋은 변화를 주는데 부부가 큰 역할을 해주었다. 

 

 

 

▶ 2등 엄동현 님의 '스페인 말라가에서 부부가 함께 보낸 알록달록 유쾌한 일주일'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로 야자수와 오렌지 나무가 우리 부부를 반겼다.  고급 대리석을 깔아 미끄러질 것 같은 스페인 말라가의 첫인상. 스페인 사람들은 침실에서도 신발을 신은채 생활하는 문화로 곳곳에 대리석을 많이 깐다고 한다. 말라가는 스페인 남부에 있는 오래된 항구다. 우리 부부가 걸었던 인도는 과거 로마제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원형 경기장의 역사를 듣고 로마인처럼 우리도 함께 정원을 돌며 즐겼다. 계단식 돌에서는 로마 병사가 갑자기 튀어나올 것 같다. 말라가 알카사바 요새에서 부산 갈매기처럼 신나게  포즈를 취하며 아내와 인증샷을 남겼다. 스페인 곳곳에서 만나는 카사바는 성과 요새의 의미로 이슬람 문화의 흔적이라고 한다. 현종하는 알카사바 중 보존상태가 가장 우수하다. 걷다가 과일가게를 만나 둘이 먹을 망고 두 개를 샀다.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아침에 호텔에서 맛본 지중해 과일이 어찌나 맛있던지 침샘을 자극했다.  거장 피카소의 생가도 뜻밖에 말라가에 있었다.  그의 거대한  열정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망고를 많이 먹은 덕이었을까.  

 

 

 

이상모님과 엄동현님께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오일 폰타나로라(1등 아트패키지, 2등 일반)를, 참여한 모든분들께는 베스킨라빈스 상품권을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링켄리브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인사드립니다. 

12월 곳곳에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캐롤이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안을 주지는  않으셨는지요?

올 한해도 위드 코로나와 함께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애쓰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크리스마스 올해는 특히 더 가족들과 포근하게 보내시고 코로나 안에서도 모두 안온한 마음으로 일상을 생활할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건강과 축복이 늘 함께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링켄리브는 계속 특별한 여행 이야기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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