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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침내 태초의 낙원을 찾았다 -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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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침내 태초의 낙원을 찾았다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낙원을 향한 여행

 

카나리아 제도에서 만났던 

여행자 하나가 이렇게 말했다.

 

“어쩌면 이곳은 

최초의 낙원이었을지도 몰라.”

 

광활한 아프리카의 서쪽 끝을 잘라 

대서양 한가운데 신이 빚은 섬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는 그런 곳이다. 

시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과 자연, 

태초와 오늘이 만나는 곳.

 

그 신비를 찾아 카나리아로 가보자.

 

 

화산의 심장과 예술의 영혼, 란사로테 

 

검은 화산석 위에 하얀 건물들이 

신의 보석인 듯 떠 있는 란사로테는 

흡사 지구가 아닌 다른 별을 연상시킨다. 

 

이 섬 깊숙한 곳에는 

"어떻게 자연과 인간은 

하나가 될 수 있는가"라는 

존재론적 질문에 대한

한 예술가의 답이

계시처럼 묻혀있다.

 

 세자르 만리케(1919-1992)는 뉴욕에서 

록펠러 재단의 후원을 받으며 

성공 가도를 달리던 예술가.

 

그러나 어느 날 돌연히 모든 걸 멈추고

고향 란사로테로 돌아온다. 

그리고 이 검은 화산뿐인 황막한 땅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원을

짓겠다는 비현실적인 꿈을 품는다. 

 

 

"자연을 단 하나도 해치지 말고 

그 위에 오직 예술을 덧댈 뿐"이라는 

철학으로 작품을 채워 나갔다. 

 

화산 동굴 '하메오스 델 아구아'에서는 

지하호수에 하얀 게들이 춤을 추고, 

쓰레기가 모였던 ‘하르딘 데 칵투스’는 

천 오백여 종 선인장의 낙원이 되었다. 

 

"란사로테섬은 

액자를 끼우지 않은 예술 작품이다." 

 

그가 남긴 말이다. 

검은 화산과 푸른 바다,

태초의 자연과 궁극의 예술은

시간을 멈추고 영원처럼 

여행자를 맞는다.

 

 

기원의 섬, 테네리페

 

테네리페는 "영원한 봄의 섬"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사시사철 봄을 품은 

싱그러운 기후 때문. 

 

하지만 이 섬의 진정한 매력은 

날씨가 아니라 생명력에 있다.

 

스페인 전역뿐 아니라 대서양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테이데(해발 3,718m). 

 

 

테이데 국립공원에서는 

회색빛 화산석 사이로 

보라색 신비의 꽃 

테이데바이올렛을 만날 수 있다. 

 

풀 한 포기 자라지 않을 것 같은 

척박한 화산 위로 돋아난

눈부신 생명체를 마주하는 순간!

 

여행자는 자연의 위대한 생명력-

생동의 기원 앞에서 경이로울 수밖에.

 

 

작고 섬 속 장엄한 대륙, 그란카나리아

 

카나리아 제도 여행의 마지막 섬은 

그란카나리아다. 

 

그란카나리아의 수도 라스팔마스는 

카나리아 제도에서 가장 큰 도시로, 

마치 거대한 여러 대륙을 

한 섬, 한 도시에 압축한 듯 

다양한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공간.

 

 

라스팔마스의 매력은 카멜레온 같다. 

 

베게타 구시가지의 돌길을 걸으면 

스페인 왕국의 정복기 

투철한 역사를 만날 수 있고, 

 

성당의 쌍둥이 탑 조망은 

중세 도시를 영원의 대서양에 잇는다.

 

콜럼버스가 배를 수리하며 

머물던 곳은

신세계를 향한

인간의 열망과 도전을 투영한다.

 

 

환상과 현실의 중첩, 카사블랑카

 

미지의 낙원을 향한 여정은

스크린의 환상을 품은 도시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마무리 짓는다.

 

불멸의 러브스토리로 

기억되는 영화, 카사블랑카. 

 

흥미롭게도, 실제 영화는 한 번도 

카사블랑카에서 촬영되지 않았지만

 

영화의 성공은

카사블랑카를 모든 여행자들에게

불멸의 사랑, 매혹의 도시로 각인시켰다.

 

 

모로코의 경제 수도이자 현대적인 대도시-

특히 전통적인 모로코 양식과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양식이 조화를 이루며

고유하고 독창적인 건축을 선보인다.

 

 수백 년 된 모스크와 전통 시장,

모로코와 프랑스의 문화적 결합은

마치 현실과 환상을 뒤섞은 듯

꿈의 경계를 넘나든다.

 

 

낙원과 신세계의 경계에서

 

  스페인이지만 지리적으로는 

아프리카라고 볼 수 있는 

카나리아 제도, 

 

아프리카이면서도 

지중해와 대서양이 만나는 교차점 

카사블랑카까지

 

우리는 이 여행을 

"신세계의 경계를 

탐험하는 여정'이라

믿지 않을 수 없다.

 

 

아랍, 유럽, 아프리카-

태초의 지구와 문명-

자연과 예술은 아마도

 

인간의 낙원이란

 그저 모든 게 완벽한 곳이 아니라 

불완전함 속에서도 

삶의 환희와 생명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해줄 것 같다.

 

 

★★★

 

낙원을 향한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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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출발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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