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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KE901 편으로 인천 국제공항 ICN 출발
18:30 파리 국제공항 CDG 도착
컨시어즈 미팅 후 호텔 체크인
석식(불포함)
조식(호텔식)
09:00 베르사유 궁전으로 이동
◈ 베르사유 궁전 정원투어 
50여 년에 걸쳐 완공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베르사유 궁전에서 마치 프랑스 귀족이 된 것만 같은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궁전 건물 면적보다 훨씬 더 넓은 정원에서 한껏 여유로움을 취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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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비트레로 이동 (약 3시간 20분 소요)
◈ 비트레(Vitré) - 브르타뉴의 중세 보석
비트레(Vitré)는 프랑스 브르타뉴(Bretagne) 지방 일-에-빌렌(Ille-et-Vilaine) 주에 위치한 중세 도시로, "브르타뉴의 문"이라 불리며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세 도시 중 하나입니다. 1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이 도시는 도시 전체가 살아있는 박물관과도 같습니다.
- 비트레 성 *내부입장


렌으로 이동 (약 1시간 소요)
석식
호텔 휴식
조식(호텔식)
◈ 렌 구시가지
아름다운 중세 건축물과 현대적인 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활기찬 대학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고딕 양식의 성당과 중세 시대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어, 역사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의 주요 도시들과 잘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 렌 리스 시장 (Marché des Lices)
렌의 리스 시장은 매주 토요일 아침 8시부터 열리는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재래시장으로, 400년의 전통을 자랑합니다. 250여 명의 생산자들이 브르타뉴 특산 해산물, 치즈, 육류, 신선한 채소와 빵 등을 직접 판매하며 매주 1만 명 이상이 방문합니다. 리스 광장을 중심으로 여러 광장에 걸쳐 열리는 이 시장은 브르타뉴의 미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문화 공간입니다. 렌을 방문한다면 토요일 아침 리스 시장은 절대 놓칠 수 없는 필수 코스입니다.

- 렌 생피에르 대성당 (Cathédrale Saint-Pierre de Rennes)
렌 생피에르 대성당은 6세기부터 주교좌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역사적인 성당으로, 현재의 건물은 1490년에 착공하여 거의 400년에 걸쳐 완성된 고딕과 신고전주의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입니다. 구시가지를 내려다보는 17세기 대성당은 화려한 천장 장식과 웅장한 내부가 특징이며, 높이 48미터의 화강암 쌍탑이 16-17세기에 걸쳐 건축되었습니다. 1906년부터 역사기념물로 지정된 이 대성당은 렌-돌-생말로 대교구의 주교좌 성당으로, 브르타뉴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유적지 중 하나입니다.


-샹 자케 광장
-목골 가옥
푸제르로 이동 (약 50분 소요)
◈ 푸제르 (Fougères)

푸제르(Fougères)는 프랑스 브르타뉴(Bretagne) 지방 일-에-빌렌(Ille-et-Vilaine) 주에 위치한 중세 도시로, 유럽에서 가장 큰 중세 요새인 푸제르 성으로 유명합니다.
푸제르는 브르타뉴 동쪽 국경지대에 위치한 중세 도시로, 1000년 이후 보존된 유럽 최대 규모의 중세 요새인 푸제르 성으로 유명합니다. 2헥타르(약 6천 평) 면적에 13개의 탑을 갖춘 이 성은 12-15세기에 브르타뉴가 노르망디의 침략을 막기 위해 건설한 방어 요새로, 백년전쟁 당시 영국과 프랑스 간 치열한 전투의 현장이었습니다. 성벽 위를 걸으며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내부에는 1000년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과 중세 방어 시설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낭송 강변의 혈암 지대에 세워진 이 요새는 중세 유럽의 군사 건축 기술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구시가지의 중세 거리와 함께 브르타뉴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필수 방문지입니다. 렌에서 북동쪽으로 약 50km, 몽생미셸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몽생미셸로 이동 (약 50분 소요)
◈ 몽생미셸 *내부입장
몽생미셸은 노르망디와 브르타뉴 사이 바다 위에 솟은 바위섬으로, 708년 미카엘 대천사의 계시를 받은 주교가 예배당을 세운 것이 시초이며, 966년부터 베네딕토회 수도원이 건립되어 "서양의 경이"로 불리는 중세 건축의 걸작입니다.

유럽 대륙 최고 수준인 최대 15미터의 조수간만 차를 보이는 만에 위치하며, 만조 시에는 섬이 완전히 바다에 고립되고 간조 시에는 광대한 모래사장이 드러나는 극적인 자연 현상으로 유명합니다. 백년전쟁 당시 난공불락의 요새였으며 프랑스 혁명 이후에는 감옥으로 사용되다가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연간 약 300만 명이 방문하는 프랑스의 대표적 랜드마크입니다.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이 조화를 이룬 수도원은 봉건 사회의 위계 구조를 반영하여 최상층에 수도원, 중간층에 상점, 하층에 주거지가 배치된 독특한 건축 구조를 보여줍니다.
중식
생말로로 이동 (약 1시간 소요)
◈ 생말로(Saint-Malo)
생말로는 브르타뉴 북부 영불해협에 면한 성곽 도시로, 15-18세기 프랑스 왕의 허가를 받은 사략선(Corsaires)의 본거지였던 "해적의 도시"로 유명하며, 캐나다를 발견한 자크 카르티에와 나폴레옹 시대의 전설적 해적 쉬르꾸프 등을 배출했습니다.

총 길이 1.8km의 견고한 화강암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지(Intra-Muros)는 제2차 세계대전 때 80%가 파괴되었으나 중세 모습 그대로 완벽하게 복원되었으며, 성벽 위를 걷는 산책로에서 대서양과 구시가지의 장관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최대 12미터의 조수간만 차를 보이며, 간조 시에는 국립 요새와 작가 샤토브리앙의 무덤이 있는 그랑 베 섬까지 걸어서 갈 수 있지만 밀물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몽생미셸에서 55km, 렌에서 70km 거리에 위치하며 "먼저 말로인, 그 다음 브르타뉴인, 프랑스인은 가능하면"이라는 모토로 브르타뉴의 독립 정신과 해양 모험의 전통을 자랑스럽게 지켜가고 있습니다.
디낭으로 이동 (약 40분 소요)
◈ 디낭 구시가지
디낭은 마을 자체가 중세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어서 ‘브르타뉴의 보석’이라고 불립니다. 알록달록 화려한 색깔로 채색한 다른 도시와 달리, 디낭에는 갈색으로 칠한 나무 기둥의 콜롱바주 집들이 많아, 매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석식
호텔 휴식
조식(호텔식)
캡 프레엘로 이동 (약 1시간 소요)
◈ 캡 프레엘
캡 프레엘(Cap Fréhel)은 브르타뉴 북부 코트다르모르(Côtes-d'Armor) 주의 에메랄드 해안(Côte d'Émeraude)에 위치한 극적인 절벽 지대로, 해발 70미터 높이에서 대서양을 내려다보는 브르타뉴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 중 하나입니다. 붉은 사암(pink sandstone)과 셰일(shale)로 이루어진 절벽이 만들어내는 장관으로 유명하며, 프랑스 주요 자연 명소(Grand Site de France)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중식
그라니트 로즈로 이동 (약 2시간 소요)

◈ 비트레
중세 건축의 또 다른 보석인 비트레는 작고 아름다운 마을로, 중세 프랑스의 낭만적인 이미지를 구현합니다.
∙ 시티 투어
브레스트로 이동 (약 2시간 소요)
◈ 브레스트
바다와 항구 중심의 산업과 문화가 발달한 항구 도시입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항구이자 군사 도시로, 브르타뉴 해양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현대에는 항만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브르타뉴 북서부의 주요 경제와 교통 허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꽁까르노로 이동 (약 1시간 20분 소요)
석식
호텔 휴식
조식(호텔식)
글레낭 제도로 이동 (페리 탑승, 약 1시간 30분 소요)
◈ 글레낭 제도
브르타뉴 남부 해안, 꽁까르노 근처에 위치한 작은 군도입니다. 맑고 투명한 바다와 자연 그대로의 섬 풍경으로 유명하며,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중 하나로 꼽힙니다. 


중식
꽁까르노로 이동 (페리 탑승, 약 1시간 30분 소요)
◈ 꽁까르노(Concarneau)
꽁까르노는 브르타뉴 남부 피니스테르 주의 항구 도시로, 유럽 최대의 참치 어항이자 프랑스에서 세 번째로 큰 신선 어류 항구이며, 항구 중앙의 긴 섬에 위치한 중세 성곽 마을 빌 클로즈(Ville Close)로 유명합니다.
3세기에 건설된 빌 클로즈는 단 하나의 출입구를 가진 요새 섬으로 성벽으로 완전히 둘러싸여 있으며, 성벽 위를 걸으며 어항과 요트 항구, 꽁까르노 만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세 골목길을 따라 레스토랑, 크레페리, 갤러리, 기념품 상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캥페르로 이동 (약 40분 소요)
석식
호텔 휴식
조식(호텔식)
◈ 브르타뉴 문화적 중심지, 캥페르
브르타뉴 남부 피니스테르 주의 주도인 캥페르는 브르타뉴 문화의 심장부로 불리는 도시입니다. 1690년부터 시작된 3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캥페르 파이앙스(주석 유약 도자기)는 브르타뉴 전통 문양과 노란색·파란색 색감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로크마리아 지역에는 도자기 공방과 박물관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생-코렝탱 대성당은 프랑스에서 유일하게 곡선을 따라 지어진 고딕 양식의 걸작으로, 13-15세기에 걸쳐 건설되었습니다. 오데 강과 스테이르 강이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구시가지에는 15-16세기의 아름다운 반목조 가옥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중세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 파이앙스 도자기 샵 방문
캥페르는 유명한 도자기 고장 중의 하나로, 32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낭트로 이동 (약 2시간 30분 소요)
중식
◈ 브르타뉴 공국의 역사적 수도, 낭트
낭트는 프랑스 서부 루아르강(Loire) 하구에 위치한 브르타뉴 지방의 역사적 수도로, 중세부터 르네상스까지 브르타뉴 공국의 정치·경제 중심지였습니다. 15세기 말 브르타뉴 공작의 딸 안(Anne de Bretagne)이 프랑스 왕과 결혼하면서 브르타뉴는 프랑스에 합병되었고, 낭트는 프랑스 왕국의 중요한 항구 도시로 발전했습니다.
1598년 앙리 4세가 발표한 낭트 칙령(Édit de Nantes)은 프랑스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가톨릭과 위그노(프로테스탄트) 간의 종교 전쟁을 종식시키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 역사적 문서입니다. 18-19세기 노예무역과 설탕 무역의 중심지로 번영했으나, 2000년대 들어 이러한 어두운 역사를 직시하고 기념관을 건립하여 과거를 성찰하고 있습니다.
현재 낭트는 녹색 도시, 창조 예술의 중심지로 변신하여 유럽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활기찬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07년 개장한 낭트의 가장 유명하고 독특한 명소로, 옛 조선소 부지를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프로젝트입니다. 쥘 베른(Jules Verne, 낭트 출신 SF 작가)의 상상력과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기계 발명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843년 개장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 아케이드 중 하나로, 변호사이자 사업가인 루이 포므레(Louis Pommeraye)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건물 높이 차이 9.4미터를 3층 구조로 연결하여 우아한 계단과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네오클래식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이 조화를 이룬 건축물로, 화려한 조각상, 여신상, 장식 기둥, 철제 난간과 유리 천장이 19세기 낭만주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자크 드미(Jacques Demy) 감독의 영화 "롤라(Lola, 1961)"에 등장했습니다.
석식
호텔 휴식
조식(호텔식)
앙제로 이동 (약 1시간 20분 소요)
◈ 메느강과 루아르강 합류 지점에 위치한 플랑타즈네 왕조의 발상지, 앙제
12세기 이곳 앙주 백작 가문에서 영국 왕 헨리 2세가 탄생했습니다. 13세기 루이 9세 시기에 완성된 앙제 성(Château d'Angers)은 17개의 거대한 원형 탑으로 이루어진 둘레 500미터의 강력한 군사 요새로, 루아르 계곡 고성 중 가장 견고한 방어 시설을 자랑하며 내부에는 평화로운 르네상스 정원이 조화를 이룹니다. 성 안에는 1377-1382년 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중세 태피스트리인 '요한묵시록 태피스트리'가 보존되어 있으며, 현재 길이 103미터에 65개 장면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성경 요한계시록을 양모 자수로 표현한 중세 예술의 걸작입니다. 15세기 선왕 르네(Le Bon Roi René)의 통치 아래 문화와 예술이 꽃피웠으며, 그의 식물학 사랑으로 앙제는 현재 "정원의 도시"로 불리며 유럽 최초의 식물 테마파크 테라 보타니카(Terra Botanica)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보존 상태가 가장 좋은 중세 태피스트리로, 1377-1382년 사이 **앙주 공작 루이 1세(Louis I, Duke of Anjou)**의 의뢰로 파리에서 제작되었습니다. 화가 **장 본돌(Jean Bondol, 또는 Hennequin de Bruges)**이 디자인하고, 당대 최고의 직조공 **니콜라 바타이유(Nicolas Bataille)**가 제작했습니다.
원래는 6개 부분 총 140미터 길이에 84개 장면으로 구성되었으나, 현재는 103미터 길이, 65개 장면이 남아 있습니다. 각 장면의 높이는 약 4.5미터입니다. 성경의 요한계시록(묵시록)을 주제로 하며, 붉은 배경과 푸른 배경이 교대로 나타나며 세밀한 양모 자수로 제작되었습니다.
중식
공항으로 이동 (약 3시간 50분 소요)
20:30 파리 국제공항 CDG 출발
15:30 인천 국제공항 ICN 도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