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1017 기차여행

여행 후기가 늦었습니다

 여행기간 비어 있던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이 너무나 힘들어, 새삼 여행중의 여유로운 시간이 그립습니다.

사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며, 기차여행이라는 전에 경험해 보지못한 조건 때문에,

또 우기에 접어드는 날씨때문에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너무나 좋았던 날씨와 세심한 기획으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정과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추억을 만들어 주려 애 쓰신 현지 컨시어즈님들 덕분에

모두 쓸데없는 걱정이 되었네요.

 세월이 정지해 버린듯한 ,산지미냐노, 너무나 평화로워 내내 머물고만 싶던 발도르차, 시에나의 풍경은  감탄사만 연발하게 했고

특히 황종필님의 특별한선물(?)은 여행의 피로감을 단번에 날려 주었고 아름다운 사진, 남겨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피렌체와 로마 일정 함께 해주신 신송주님, 여러모로 세심한 배려가 늦은 나이에 힘들었을 우리부부의 여정을 많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 주셨어요.

소렌토에서 음악회가 보고 싶다는 무리한 요구에도 정성껏 알아 봐 주시고

일정이 끝난  늦은 시간에도 우리부부를 기다려 주셔서 너무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이제야 전합니다

포지타노와 아말피 해안의 황홀했던 풍경도 오래 오래 기억될 것 같네요.~~

 여행 중엔 쇼핑이라는 즐거움조차 잊을 정도로 알차고 풍성했던 이번 여정은 모두 컨시어즈님들의  노력과 배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그 어느 여행보다 많이 행복했고, 편안하고 값진  추억 많이 쌓았습니다.

다음여행도 많이 기대가 되네요.

링켄리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