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여운이 잔잔한 북유럽
임문* 님 ・ 2019-07-01
아직도 여운이 잔잔한 북유럽, 그리고 링켄리브
늦은 후기지만 고마운 마음을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가끔씩 떠나는 여행의 의미를 ‘일탈’에 두었던 내게 친구의 소개로 선택한 링켄리브는 남편의 칠순을 위한 신선한 품격 그 자체였습니다.
함께 여행을 한 여덟 분의 부부팀, 친구 부부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링켄리브 북유럽 상품이 해마다 마감되는 이유를 생각해봅니다.
* 출발 전 안내
다른 여행사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여행 출발 일주일 전쯤 날아든 정성스런 선물꾸러미, 완벽한 일정안내문과 기타 물품들(?)은 여행을 더욱 설레게 하였습니다.
* 호텔 및 식사
그리 젊지 않은 나이의 여행인지라 잠자리와 식사가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전 일정 도시의 중심 거리에 위치한 호텔 덕분에 석식 후 야경, 도심을 산책할 수 있었고 바다 전망이
보이는 코모도어룸으로 업그레이드된 크루즈, 감옥을 변형하여 만든 호텔은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최고 수준의 호텔 식사와 도시의 맛집을 섭렵한 듯한 현지 식사 덕분에 실버팀들은 몸살 한 번 하지 않고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 교통 및 일정
좌석간 간격이 3cm 더 넓은 핀에어 항공, 로맨틱 기차, 송네피요르드 유람선, 한 차례 항공이동(1시간 20분), DFDS, SILJA LINE 승선(Sea View), 지역별로 이용한 대중교통(트램, 기차, 택시, 버스)등 다양한 교통수단 이용은 북유럽의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서두름없는 여유롭고 편안한 일정으로 운영의 묘를 더했고, 노르웨이 플롬에서의 일박은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는 힐링이었습니다.
* 컨시어즈님들
16명의 맞춤 인원을 가족처럼, 부모님처럼 생각하면서 해박한 지식과 현지 생활 경험으로 안내해 준 컨시어즈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도시공학을 전공하고 덴마크 유기농시장에서 호떡집과 식당을 운영하는 귀여운 손자 같았던 김*욱컨시어즈님, 4년여 노르웨이 생활로 익힌 모든 것을 우리에게 소개해준 이*현컨시어즈님, 김밥과 엽서로 감동을 주며 스웨덴을 알려준 멋진 디자이너 정*욱컨시어즈님, 에스토니아와 핀란드를 고운 자태로 알게 해 준 현지 생활 10년의 김*정컨시어즈님 모두 한 가족 전문가되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 그리고 조은철대표님
우리와 일정을 함께 한다는 부푼 기대감으로 만난 대표님은 40대의 순박한 동안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일정 내내 우리의 뒤 켠에서 자리하며 컨시어즈님들과 눈높이를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 링켄리브의 모든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10여 년의 프랑스 생활로 익힌 여행의 노하우를 프로그램에, 여행객에게 쏟아 붓는 열정이 곧 링켄리브라고 생각됩니다.
여행의 철학을 일깨워준, 특히 부모님 세대에도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온 링켄리브는 좋은 친구였습니다.
또 다시 북유럽을 가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