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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5개국 여행을 하고 나서

이상* 님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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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뜨겁고 찌는 듯한 여름, 36도를 넘나드는 기온에도 16~24도를 유지하는 선선함과 쾌적함이 먼저 와 닿는 곳!!

이번 여행은 더위의 절정을 모르고 지나간 행복한 시간이었다.

8박 10일동안 5개국을 여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조급하고 바쁜 일정이 될까 싶었지만 그 염려는 내려 놓아도 될만큼 충분했다.


차보다 더 많은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거리를 지나가는 덴마크 사람들의 표정과, 힘들만 하면 잔잔히 출렁이는 망망대해에서 즐기는

크루즈에서의 숙박은 피로를 풀고 여유를 갖기에 무척 좋았다.

코펜하겐~오슬로 , 스톡홀름~탈린, 두 시간 여정에 불과한 탈린~헬싱키 구간까지 모두 룸으로 되어 있어서 지치고 피로한 여행자의 심신을

풀기에 매우 적당했다.

오슬로~뮈르달~플롬 사이의 관광기차 투어도 좋았다.

차창 밖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은 심신을 이완시키고 치유력을 갖는 것 같다.

특히 플롬에서 1박은 피요르드와 아름다운 산세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풍경이었다.

실시간 페이스톡을 한 우리 가족들은 스위스와 너무 비슷하다고 연신 감탄을 했다.


타 여행사는 잠깐 들러 가는 곳으로 끝낸다~는 컨시어즈의 설명에 링켄리브를 고른 것이 진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플롬~구드방겐의 크루즈 투어도 학창시절 지리교과서에서만 배웠던 피요르드의 모습을 자세히 알고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구드방겐~보스까지의 버스 투어도 좋았다. 카메라만 갖다대도 저절로 멋진 풍경이 찍힐 만큼 아름다운 곳이었다.

베르겐은 내가 좋아하는 페르귄트 조곡과 솔베이지의 노래를 작곡한 그리그의 고향이어서 더욱 친근감 있게  다가 왔다.

그렇게 멋진 자연을 간직한 노르웨이를 뒤로 하고 우리는 스웨덴으로 비행기를 타고 날아갔다.


 노벨의 나라, 북유럽의 중심국가이자 제조업 강국, 감라스탄의 유적지, 길가의 건물 등은 5개국 중 가장 유럽다운 모습을 갖고 있었다.

' 내가 유럽에 드디어 왔구나.'를 저절로 느끼게 해 준 나라는 스웨덴이다. 스톡홀름 시가지와 여러 건물들, 디스플레이 된 상품들은 스웨덴이 

뛰어난 감각으로 북유럽을 선도하는 나라임을 한 눈에 보여주는 것 같았다.


고풍스러운 에스토니아 탈린의 고성과 성당에서는 남은 일정을 잘 마무리 하기를 기대하며 바램을 비는 시간을 가졌고,

북유럽 4개국보다 비교적 저렴한 물가가 매우 좋았다.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었다. 린넨, 액세서리, 목도리, 의류 등 선물을 준비하기 좋은 곳은 딱 탈린이다.

무민과 노키아, 자일리톨의 나라, 핀란드...

핀란드 사람들은 내향적이어서 잡담에 능하지 못하고, 사회성이 필요하다는 컨시어즈의 설명이 바로 나를 얘기하는 것 같아서 더 친근감이 들었다.


헬싱키에서의 일정은 한나절 정도에 불과했어도 항구 앞 마켓시장과 에스플라나디 공원을 사이에 두고 활기차게 오고 가는 헬싱키 사람들을 보면서

사람 사는 것은 모두 비슷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는 여행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여행을 즐기려고 한다. 사람은 50이 넘으면 보수적이 되어간다.

여행은 보수성향이 있는 내게 새롭고 낯선 것을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방식으로 받아들이게 도와준다.


또한 행복하고 싶은가?~  그럼 여행을 하라!~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는 우리가 소유보다 경험을 할 때  행복도가 높아짐을 강조하였다.

여행은 행복을  얻는 지름길이다.

새로운 경험과 행복을 선사한 링켄리브와 여러 나라의 컨시어즈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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