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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후기

Am* 님 ・ 202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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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의 남미여행!


여행에서 일상으로 돌아온지 11일째, 아직도 저의 꿈속에서는 남미여행이 끝나지 않았네요.


링켄리브와 함께 한 남미여행은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최고의 여행이었습니다. 너무 가슴 깊이 남는 좋은 여행이었기에 이 여행을 세심하게 기획하시고 정말 성심껏 진행하신 링켄리브께 수고하셨다는 감사의 인사를 남기고 싶습니다. 또한 남미여행을 계획하시며 망설이시는 다른 분들의 선택에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생전 처음으로 여행 후기를 남겨봅니다. (제가 느낀 남미여행의 감동과 고객으로서 느낀 링켄리브에 대한 감사를 이 글로 다 전하지는 못하겠지만 항목별로 정리해 봅니다.)


-상품명 : [컨시어즈 투어] 남미일주 그랜드 마스터 527(2020.01.09.-02.04)


-여행국가 : 5개국(페루-볼리비아-칠레-아르헨티나-브라질)


-참여인원 : 8


-상품 성격 : 남미 치안이 불안하다하여 남미여행을 고민 중이었는데 이 상품이 딱~좋았음. 패키지의 안전함과 편안함, 자유여행에서의 시간적 여유로움이 결합되어 있음. 소규모 인원이어서 인솔자님과 일행 분들이 서로를 잘 챙겨주셨음고산지대 적응이 용이하도록 건강적인 면을 염두에 두고 짠 스케줄이어서 우리 팀 일행 모두가 고산병으로 인한 큰 고생 없이 고산지대에서 건강히 지냈음. 소규모 인원이어서 여행의 질이 일반 패키지와 확실히 차별됨. 프로그램 운영의 융통성이 있음. 세미 패키지로 강력 추천함.


-인솔자 : 링켄리브 조 대표님


-이용항공 : 남미 In & OutKLM (암스테르담 환승)을 이용함. 지역항공 (편도 8)


-환승 대기시간 활용 : 암스테르담에서 환승 대기시간이 8-9시간. 한국 들어오는 비행 환승 대기 시간에 암스테르담 시내로 일행 전체가 나감. Van Gogh Museum에서 고흐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좋은 시간을 보냄. 무엇보다도 이 환승 대기시간까지 인솔자님께서 저희를 가이드 해 주시는 수고를 기쁘게 해 주심.


-호텔 : 4-5성급(3성급: 1곳) 호텔을 이용하여 쾌적하게 숙박함. 경관이 좋은 곳 또는 교통편이 좋은 곳에 위치한 호텔을 이용함. 현대적 호텔부터 지역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호텔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호텔에 투숙하는 재미가 있었음. 또한 지역별, 국가별 이동이 많음에도 2박, 3박하는 연박이 꽤 있어서 짐을 싸고 푸는 번거로움이 덜한 편이었음. Taypikala Deluxe Valle Sagrado 호텔(5성급, 우루밤바, 페루)은 실내 분위기도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정원을 갖추고 있어서 조식 전후로 산책하는 즐거움이 있었음. 석식 후 호텔 현관 앞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며 남반구 별자리를 찾아보는 재미 또한 있었음.  쿠스코에서 숙박한 El Mercado 호텔은 1일 묵었지만 매니저가 자필로 쓴 엽서가 감동을 주었음. 우유니 소금 호텔(Cristal Samana Hotel) 에서는 온통 소금으로 도배된 방에서 지내며 장난 삼아 벽의 소금 맛을 보는 이색적인 경험를 해 봄. 브라질에서 숙박한 Windsor Excelsior Copacabana(4성급, 리오 데 자네이로)는 저희 팀 구성원 모두에게 Ocean View 방을 배정하여 시원한 남대서양을 방에서 바라보는 즐거움을 주심. 남대서양의 일몰과 일출을 방에서 볼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제공해 주심. 숙소 선정에 신경을 많이 써 주셨음.


-식사 : 아주 훌륭함. 페루에서는 Malabar라는 레스토랑에서 탑 셰프의 5가지 코스 요리를 먹음. 메뉴는 안데스 요리인데 처음 먹어 보는 음식에 대한 기대를 충족해 주는 훌륭한 음식이었음. 세비체(Ceviche), 엠빠나다(Empanada), 피스코 사워(Pisco Sour), 잉카 콜라(노란색인데 콜라와는 다른 청량감이 있음), 빠리야다(Parrillada) 등 남미 지역의 대표 음식들을 먹어볼 기회가 많았음. 아르헨티나의 그 맛있다는 소고기를 비롯하여 육류를 종류, 부위별로 실컷 먹어 봄. 각 지역의 유명한 맛집, 까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160년 넘은 전통의 Tortini), 아이스크림점 등 자유 여행에서나 갈 수 있는 곳들을 찾아 가는 재미가 있었음. 또한 우리 팀원들의 요구로 한식이 고플 때면 지역에서 평이 아주 좋은 곳으로 가이드 해 주심.(아르헨티나의 *의 음식은 변형되지 않은 한국 어머님의 맛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한국의 유명인들이 다녀가신 곳임.) 브라질에서는 아주 독특하고 재미있는 실내 분위기(천장에 온갖 물건들이 매달려 있으며, 조명이 아주 훌륭하여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곳)의 뷔페에서 흥미로운 시간을 보냄. 결론적으로 음식의 질과 분위기가 훌륭한 레스토랑을 이용함. 또한 한국 식당을 제외하고는 한국인을 거의 만날 수 없는 로컬 레스토랑을 이용해서 좋았음. 주변에 한국인을 볼 수 있었던 곳은 거의 여행의 막바지(파타고니아에서 한 군데, 브라질의 중국 음식점 한 군데 정도)였음. 음료의 경우, 남미의 지역 맥주도 다양하게 마셔보고, 일행 중에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이 계신 분이 계셔서 와인도 선정해 주시고 사주셔서 품격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음또한 일행 중에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이 계신 분도 계셔서 직접 내리신 커피를 조식 때 함께 나누는 기쁨이 있었음. 너무 잘 먹고 마셔서 체중 증가함.ㅋㅋ


- 현지 컨시어즈 : 페루의 서보현 컨시어즈님은 정말 베테랑으로 Best of the best 이신 분. 이 지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차분한 어조로 실제 본인 경험을 토대로 유머있게 말씀해 주셔서 진지하게 경청하다가 웃음보가 자주 빵~ 터짐. 사진찍는 기술 또한 좋으셔서 마추피추에서 인생샷 작품을 찍어주심. 또한 각종 궁금한 질문에 성실히 답해 주셨음. 겸손한 자세로 새로운 것에 대한 배움의 자세를 지니고 계시며 공항까지 성심껏 함께 해 주셨음. 볼리비아, 칠레의 현지 외국인 컨시어즈님들 또한 성실한 분들을 만났고, 그분들과 대화하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음.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현지 한국인 컨시어즈님들 또한 교포분들로 현지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주시고 능숙하고 편안하게 가이드 해 주심.


- 프로그램 : 남들 가는 유명한 곳도 가면서, 남들이 안 가는 곳도 가는 재미가 있었음. 일정 중에 어느 하나 뺄 것 없이 다 좋았음. 특히 좋았던 것을 몇 개만 꼽기가 정말 힘들지만 생각나는 대로 나열해 봄.


1) 페루 카야오 항구에서 보트 세일링 :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들어가 바다사자 떼를 바로 코앞에서 만나는 긴장되고 짜릿한 체험. 그 순간의 감동은 평생 갈 것 같음.(그 날 높은 파도로 인해 흔들리는 배 안에서 방한 수영복을 갈아입으며 느꼈던 미식거림 또한 충분히 감수할 만했음.)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조 대표님의 권유로 체험하기를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함.


2) 마추피추 투어의 하이렘 빙헴기차 탑승 : 기차 탑승 전, 역에서 진행하는 환영 공연과 웰컴 다과가 우리 일행을 들뜨게 함. 고전적인 실내 분위기를 갖추고 공연 칸에서는 남미의 흥겨움이 물씬 풍겨나는 공연으로 승객의 흥을 돋우며, 각자 테이블로 코스 요리를 제공하고,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천천히 운행하는 이 기차는 내가 경험한 최고의 기차 여행이었음. 무엇보다도, 저희를 인솔해 주신 조 대표님의 적극성과 권유로 우리 일행이 서양인, 남미인들로 가득한 공연 칸에 들어 가 함께 흥을 즐기며, 릴레이 댄스타임(탬버린을 받는 사람이 다음 댄서가 됨)에 얼떨결에 참여한 것이 지금 생각해도 재미있음.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음.


3) 마추피추 : 사진에서 본 것과 똑같은 절경을 내 눈으로 직접 바라보며, 나의 인생 버킷 리스트에 있었던 일 한 가지를 성취함. 구름과 어우러진 마추피추는 신령함 그 자체였음. 마치 잉카인들의 영혼의 기운이 느껴지는 듯함. 우기여서 비가 내렸지만 사진 찍는 타이밍에 비가 잠깐 그쳐 사진 찍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음. 페루에서 일행 분이 구입한 붉은 계열의 판초와 빨간 모자를 팀원들이 모두 돌려 입으며 인생 샷을 찍음. 옷을 돌려 입으며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우리 여행팀원 간의 우정은 마구 쌓여갔음.


4) 우유니 : 우기여서 비가 옴. 그러나 행운이 우리 팀과 함께 하였는지 역시 사진은 찍을 수 있도록 비가 멈추어 줌. 현지 컨시어즈가 준비해 온 소품들을 이용해 다양한 단체 반영 사진들을 찍고, 개인 사진도 마음껏 찍음. 자유여행으로 혼자 오면 하지 못할 팀원들 간의 단체 사진들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동영상을 찍는 과정에서 행진 박자를 못 맞추어 엇박자였지만 그것도 재미! 우유니 사막에서는 원색 또는 밝은 파스텔톤의 옷을 입어야 역시 사진이 예뻤음.


5) 볼리비아 오프로드 탐사 : 3-4명씩 짚차를 타고 오프로드를 달리며 만난 라칸카브르 화산 온천(이곳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잠깐 온천욕을 함. 잠깐이었지만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풍경을 바라보는 시간이 좋았음. 탈의실은 있으나 샤워실이 없고 수건을 꼭 준비해 가야 함. 우리는 수건이 없어서 겉옷으로 대충 해결함.) 하얀 증기가 솟아오르는 솔데 마나냐, 플라밍고가 걸어 다니는 예쁜 빛깔의 석호 등이 인상적이었음. 오프로드를 장시간 달리며 하늘에 뜬 구름, 중간 중간 만나는 비구나(Viguna), 멀리서 보이는 설산 등을 바라보며 장관에 감탄하여 사진을 찍기도 하고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좋았음. 또한 운전을 해 준 볼리비아 드라이버의 영어실력이 좋아 가는 길에 이런 저런 설명을 들어서 좋았음.


6) 아타카마, 칠레 : 하늘과 사막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곳. 사막을 걸어가 높은 봉우리에 올라 주변을 내려다보며 이곳에 장시간 달려 온 이유를 이해했음. 팀원들과 줄지어 올라가며 '야호'도 외쳐 메아리도 들어 보고, 좁은 봉우리에 올라 서서 하트 모양을 만드는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는 등 절경 속에서 일행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냄.


7)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 공원, 칠레 : 칠레의 자존심, 파타고니아 최고의 절경. 가슴이 탁~~ 트인 곳. 말로는 형언하기 힘든 풍경이 펼쳐져 사진을 연신 찍음.


8) 모레노 빙하, 아르헨티나 : 크루즈를 타고 빙하로 다가갈 때 거대한 빙하의 모습에 압도당함. 빙하 조각이 바다에 떨어지며 내는 굉음의 순간을 몇 번 포착함. 전망대 벤치에서 먹은 준비해 주신 김밥과 왕뚜껑 라면이 외국에서 별미였음.


9) 탱고, 부에노스 아이레스 : 탱고의 도시에서 탱고를 충분히 즐길 수 있었음. 탱고 레슨(1시간)을 받고, 탱고 디너쇼를 보고, 그 다음 날 탱고 바(영화 해피투게더에 등장했던 장소)에 가서 좁은 테이블 사이에서 춤추는 탱고를 바로 코 앞에서 즐기고, 탱고 댄서와 잠깐 맛보기 탱고도 추는 탱고 사랑에 빠짐.


10)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브라질 양쪽 사이드에서 이틀에 걸쳐 이과수의 웅장함과 여러 모습들을 충분히 볼 수 있었음. 속이 확~ 뚫리는 시원함을 만끽함. 마꾸꼬 사파리 투어에서는 스피드 보트를 타고 폭포 주변을 돌며 이과수 폭포수에 몸이 흠뻑 젖는 체험이 아주 신났음. (스피드 보트를 탈 때 비옷 필수. 외국인들은 아예 수영복을 입고 옴.)


11) 코르코바두의 예수상, 브라질: 리우의 랜드마크 예수상 근처에 관광객은 많았지만 거대한 예수상 뒷편에 마련된 기도실에서 기도하시는 분들의 모습에 경건함이 느껴짐.


- 프로그램 운영시 좋았던 점 : 여유로운 일정으로 디자인되어 각 명소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됨. 사진만 찍고 바로 출발하는 패키지와 확실히 다름. 일정에 쫒기지 않아 좋았음. 하루 일정 시작 시간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르지 않아 충분한 수면시간이 확보됨.


- 기타 : 기획 단계에서 뿐만 아니라 투어 진행하면서 현지에서 여행객의 니즈(Needs)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융통성 있게 조율하는 점이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음. 인솔자 조 대표님께서 최신 기종의 휴대폰으로 멋진 구도로 찍어주신 사진들이 여행 후 남은 기념품들 중 하나. 포토 존이 될 만한 곳에서 일행 분들 모두를 일일이 사진을 잘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함. 밤에는 카톡방에 그 사진들을 다 올려주시는 수고로움을 거의 매일 하심. “소중한 추억들을 멋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유 시간 : 지역이 남미인지라 개인별로 다니기 보다 함께  모여 스케줄을 짜서 시간을 보냄. 안전한 관광지역에서는 낮시간에 각자 필요한 쇼핑 및 산책 등을 즐김. 밤에는 종종 단체로 추가 일정을 만들어 즐겁게 보냄. (밤 시간 활용 : 아르헨티나 탱고바, 브라질 삼바쇼 등). 인솔자인 조 대표님이 자유 시간에도 거의 함께 해 주심.(쉬는 시간 없이 함께 해 주셨는데 힘든 내색 없이 즐겁게 함께 해 주심. 여행 막바지에는 다크 써클이 내려와 피곤이 얼굴에 써 있으셔도 안 피곤하다고 하시니 그저 감사하고 죄송할 뿐이었음.) 또한 휴식이 필요하신 분은 숙소에서 쉬시기도 함.


-종합의견 : 링켄리브 남미여행 강력 추천. 현지의 컨시어즈들과 동행으로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있는 분들과 안전하게 여행을 진행함. 소규모 인원의 여행이라 분위기가 아주 좋음. 숙소, 음식, 프로그램, 자유시간, 인솔자 및 컨시어즈의 자질 등이 매우 훌륭함.


마지막으로 여행을 함께 한 우리 일행 분들의 서로 간의 배려와 따뜻한 정에 감사드립니다. 함께 한 사람들이 좋았기에 이 여행이 더욱 행복했습니다.


여행은 '여기서 행복할 것'의 준말이라고 하던데요, 링켄리브의 여행은 기다릴 때 행복하고, 여행 중에도 행복하고 돌아와서 추억할 때도 행복하네요.


링켄리브와 함께 하는 또 다른 여행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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