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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월 오스트리아 정답여행

ke* 님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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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아겐오스트리아의 아침 인사를 컨시어즈님이 가장 먼저 알려주신다. 현지인을 만날 때마다 건네면 모아겐하고 되돌아온다. 한 번은 오하이오 고자이마스라고 한다우리가 일본인인 줄 착각했는지~ 한국인 단체는  예약하지 않는다는 좋은 호텔에서였다. 이렇듯 링켄리브가 좋은 식사와 머무는 숙소. 역사. 문화. 예술. 음악 분야까지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느껴진다. 여행자로서 함께했던 이번 오스트리아 10일 정답여행의 행복했던 순간들~, 여유와 낭만 가득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이동 중에 갑자기 와~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차창 밖 좌우 풍경에 눈을 뗄 수가 없다. 넓은 구릉지에 소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잔디를 깔아놓은 듯 깔끔하게 잘 정돈된 푸른 언덕에 붉은 지붕의 집들과 울긋불긋 오색 단풍이라니~ 길게 이어지는 풍경 영상에 폰을 들이대 보지만 안타깝게도 직접 보는 게 최고다. 사진으로 보는 세상보다 눈으로 가슴으로 느끼는 게 백배는 더 멋지니까~ 비로소 내가 오스트리아에 와 있구나 실감하는 순간이었다.여기가 로맨틱 스트리트라고 했던가 어쩜 이렇게 깨끗하게 관리를 할까~ 앞으로 펼쳐질 여행길이 더욱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식물을 좋아해서 때때로 산책 중에 길가의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과 풀들마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관찰하거나, 책갈피에 꽂을만한 예쁜 낙엽도 몇 개 득템하고건물 베란다에 늘어진 꽃들을 감상하며 나만의 아기자기한 재미를 천천히 즐긴다. 그래서 중간중간 여유롭고 소소한 산책길이 너무나 기분 좋고 소중하다. 겨울이 다가오면 핀다는 그곳의 이름 모를 꽃 ? 너무 예뻐서 사진에 담아보기도 하면서~~

 

중세도시의 역사 깊은 고풍스러운 건물들 사이로 거닐었던 시간 여행도 색다른 볼거리지만 자연 경관을 더 좋아하는 내가 가장 인상 깊게 보았던 건 3,000m 급 눈 쌓인 봉우리들로 이어진 알프스 산맥의 장엄한 대자연의 나이테를 마주했을 때이다. 다흐슈타인의 파노라마 투어와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이어진 그로스글로크너에서 처음으로 접한 빙하는 지구 온난화로 많이 녹아내린 상태의 안타까운 모습이었고,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해마다 짧은 가을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10 21일에 떠난 청정 국가 오스트리아 일주 여행으로 한층 깊이 있고 풍부한 가을을 만끽하고 돌아왔다. 여행의 만족도는 날씨가 절반을 차지한다고 했던가~ 운이 좋게도 10일 내내 맑고 청량한 날씨와 탁 트인 멋진 자연 풍광, 편한 잠자리와 다양한 먹거리로 매일매일이 충분히 행복했던 힐링의 시간이었다. 열흘 동안 편안하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정성껏 안내해 주신 반정아 컨시어즈님과 인솔자로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들을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멋진 사진들 공유해 주신 조은철대표님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식사때마다 즐거운 대화와 좋은 와인을 나눠 주셨던 선생님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많이 생각 날 거예요.~


기회가 된다면 다음 여행에서도 또 뵙고 싶네요. 행복하세요~^^


*오스트리아의 PCR엿보기 : 한 모금의 액체를 입에 머금고 10초간 가글 한 후 다시 통에 담아 건네면 끝. 참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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