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진심여행은 진짜 진심이었다. ^^ (23년 4월1일출발)
yj******* 님 ・ 2023-04-10
2009년 서유럽여행의 한코스로 잠깐 여행했었던 이탈리아. 그때 이곳은 다른나라와 섞지 말고 단독으로 꼭 다시 한번 와 보고 싶다란 생각이 현실이 되는덴 무려 14년이 지났다.
북유럽 여행을 통해서 알게된 링켄리브와 함께 하는 여행은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만족 그 자체였다.
다만 이번에는 6인의 소규모 팀이고 차량 한대로 7박8일을 같이 한다고 하니 멤버에 따라 힘든 여행이 될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이는 쓸데없는 걱정이었을 뿐 이곳에서 만나게된 4분( 부부 두팀)은 너무나도 좋은 여행파트너로 함께 여행하는 동안 편안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
지난 북유럽여행 때도 같이 다니시는 분들이 너무나 좋았었는데 이번에도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여행을 하는 행운을 가졌다. 링켄에 오시는 분들이 다 좋으신걸까? ^^
친구와 함께 동행한 이번 여행은 한마디로 "열정 선생님(컨시어즈)와 불량 학생들의 모임"이었다.
첫날 첫 점심 때 와인을 시키겠다고 하니 깜짝 놀라시던 카루소(황종필) 컨시어즈님. 그 다음부턴 어련히 식사 땐 와인을 주문하는 줄 아시고 매번 좋은 와인을 열심히 추천해 주셨다. ^^
열정 넘치는 카루소님의 여행이 왜 "이탈리아 진심여행"인지 시간이 갈수록 확연히 알 수 있었다.
너무나 열정적으로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주고 싶고 설명을 해주고 싶으신 카루소님과, 그에 못미치는 불량한 학생들(여행객)의 동행은 너무나 유쾌하고도 유익한 여행이었다.
일반적으로 가보지 못하는 토스카나지역, 치비타 등의 소도시. 그리고 정말 가보고 싶었던 폼페이까지 가 볼 수 있었고 스쳐 지나갔던 로마시내의 유적지도 모두 입장하여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여행 중에서도 먹거리여행을 1순위에 놓는 나로서는 미슐랭 레스토랑과 지역의 특산물들을 맛볼 수 있는 식사 시간 또한 최고의 순간이었다. 이에 결들인 와인은 또 덤이었고.
같이 여행해 주신 4분과 카루소님 같이 즐거운 시간 보내서 감사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