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기차여행 10일

일반 패키지 여행으로 결코 해결할수 없는 갈증.

누구나 아실겁니다.

자유여행 도전하자니,좀 자신이 없고.. ;;

결론은 링켄리브였습니다.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의 장점만 쏙쏙 뽑아 만든 상품!

처음 꿈같은 링켄리브를 소개받고,

예약을 하고 손꼽아 기다리던중,

Covid19가 터졌습니다.

그러니까,20년2월. 여행을 기다리던중,

코로나는 이탈리아에서,또 이어 우리 나라에서 걷잡을수 없이 번지고 있었습니다.

열 네명인가? 단톡방에서 의논을 하던 동반자들은,

결국 출발 하루 전날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ㅠㅠ

그 후로 3년이 지나,

다시 약간의 일상이 돌아온 때에,

저는 링켄리브부터 찾았습니다.

얼른 예약하고,

이번엔 진짜 출발하게된 기차여행 10일!

9명의 일행과 오붓하게,

또 각팀의 프라이버시는 충분히 존중되면서

우린 최상의 여행을 즐겼습니다.

최상이라고 감히 말할수 있는건,

우리를 리드하시는 컨시어지님들이 최상이었기 때문이죠~^^

앳된 소녀같은 베니스 혜리님.

그런 인상과 달리 얼마나 당차고 쉴새없이 스토리를 이어 가시는지...허허..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기차로 다음 도시까지 안내하고,

다음 컨시어지께 일행을 인도하고 끝내는 안전한(^^)시스템!

그렇게 피렌체 역에서 만난 두번째 컨시어지,송주님!

(우리상품 및 대부분의 링켄 이탈리아 상품을 직접 디자인하신 분이라는~~!!)

정말 가녀린 체구의 이 한국 여성들은 체력과 지식과 열정이 어디서 다 나오는 걸까요?

우피치에서 몇시간짜리로 해드릴까요..웃으시더니.

우리 팀은 세시간반짜리(^^)였습니다.

긴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못다한 얘기가 많은것 같았고,

지루할 틈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우리 팀이 두시간짜리는 아니었던 거죠^^

(고객들 반응 봐가며 설명시간 조절 하신다는...ㅎ)

피렌체에서의 자유시간동안 남편과 저는

예전에 먼발치서만 보고 시간이 모자라 사진한장 못 남겼던,

멋진 베키오 다리를 멀리서 찍고,가까이서 찍고 통과도 해보고...ㅎㅎ..좋았습니다.

로마에서의 종일 자유시간인 날엔,

쥬디(송주)님과 로마컨시어지 카루소님이 앞다투어 갈 곳 먹을 곳들을 친절히 올려주시어,

기차타고 오르비에토성엘 무사히 다녀왔답니다^^;

그리고 너무나 맛있었던 피스타치오 파스타를 먹으며 듣던 멋진 테너 카루소님의 노래.. 정말 감동이었고 감사합니다.

짧고 굵게 쓰고 싶었는데,

하고픈 말은 왜 이리 많은지.. ㅎㅎ;

한마디로,

링켄리브,감사합니다.

최고의 가이드 혜리님,쥬디님,카루소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참,

피렌체 두오모에서의 예배...쥬디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