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강력한 가문은 결국 17세기에 결혼했다. 그들은 윈스턴 처칠 경(Sir Winston Churchill) 과 모나리자( Mona Lisa)로 더 잘 알려진 리사 게라르디니(Lisa Gherardini) 를 비롯한 다른 유명한 후손들을 낳았으며, 이들 중 현재 와이너리 소유자는 그녀의 15대 후손이다

- 호텔서 체크아웃을 하고 오전 일찍 찾아간 스트로치 와이너리. 어딘가에 스트로치 궁전도 있다고... 스트로치 가문은 피렌체에서 메디치 가문에 물러나긴 했다지만 꽤 잘나가는 집안이었나보다
- 호텔을 나와서 오전 일찍 와이너리 투어를 해서 비몽사몽간이었지만 나름 재밌었다

- 와이너리 투어 하면서 아쉬운 것은 컨시어즈님이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와인 시음이 불가능 하다는 사실. 그래서 와인 맛에 대해 소통이 안된다.

다들 평가는 레스토랑에서 마신 와인이 더 맛있었다고 한다. 아마도 우리에게 익숙한 맛이 아니기 때문인것 같다

- 화이트 와인 맛은 좀 많이 힘들었고, 레드 와인들은 고가로 갈수록 확실히 맛있었다.

- 컨시어즈 님들도 샘플 와인을 구해서 시음해 보셨으면 좋을 것 같다

- 와이너리 투어 때 예쁜 드레스 입고 나오신 WJ 센스쟁이. 이탈리아는 거의 모든 날을 우아하게 투어할 수 있기 때문에 예쁘게 입고 다녀도 좋다

방명록

유튜브에서 라파엘로에 대해 공부하다가 아는 단어가 나왔다. 스트로치 가문 초상화

와이너리에도 이 그림에 대한 사진이 있었던가 찾아봤는데 조그만 사진으로 있었다

- 와이너리 건물 외부 풍경

예쁜 정원이 있었는데 들어가 보지 못하게 한다. 개인 소유 정원이라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마음은 좀 서운했다 ㅎㅎ

외딴 곳에 있어서 어느 성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영화 오만과 편견에 디아시네 저택 느낌?

소도시 '피엔차'

사진으로 볼 때 보다 훨씬 예쁜 곳이다.

와이너리에서의 떨떠름한 감정과 발도르차?에서의 시큰둥 했던 마음을 잊게 했던 예쁜 소도시다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로마로 돌아 가는 길에 들린지라 갈길이 멀어 점심 식사와 약간의 자유시간만 주어진다. 한국 사람들도 여럿 봤다. ( 주차장 화장실은 이용할 곳이 못된다 )

* 인터넷에서 발췌

피엔자(Pienza)는 동화책에 나오는 언덕 마을로, 투스카니의 시에나(Siena) 지방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원래 코르시냐노(Corsignano)라고 불렸던 이 도시는 에네아 실비우스 피콜로미니(Enea Silvius Piccolomini)의 비전에서 탄생한 이탈리아 최초의 계획 도시이다.

현재 피엔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피엔차 성당은 시에나 화파(Sienese School)의 화가들이 모여 작업했고 교황과 그의 가족을 위한 여름 휴양지로 지어진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정원에서 발 도르시아(Val d' Orcia) 계곡의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다

벽돌로 포장된 거리는 비오 2세 광장에서 뻗어 나와 덧창과 꽃이 만발한 발코니가 있는 집들로 특색을 이루고 있는 예쁜 광장까지 연결된다. 수공예품 상점 들여다보고 카페 테라스에서 바깥을 구경하거나 도시가 개조되기 이전에 세워진 중세 건축물인 산 프란체스코 교회(Church of San Francesco)도 있다

(0)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