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로미티 오~솔레미오

 우연히 접한 텔레비젼 속 웅장한 화면의 일부분이 올해 우리 부부의 휴가를 이탈리아 돌로미티로 이끌었다. 링켄리브 홈페에지를 통해 딱~

 북유럽 경험이 있어 망설임없이 기대감에 젖어 지내다 다녀온후 대만족을 하면서 원기 회복을 한후 스치듯 지나가는 여행의 추억을 잠시라도 더 머물게 하고 싶어 후기를 남겨보기로 한다.

 먼저 촤원국컨시어즈님께(자칭타칭 최프로) 감사의 마음 전해드리고 싶다. 단단하고 깊은 박학다식함은 호기심과 고단함을 다음여정에 대한 기대와 즐거움으로, 센스 넘치는 상황 판단력은 여행의 의욕을 북돋아주어 일행들 모두 행복한 여행으로 추억하게 해주신, 제 기준 가이드에 최적화된 분이시다.ㅎㅎ

  볼차노를 비롯한 돌로미티 지역에서의 6박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눈으로 오래 담고 싶은 자연의  웅장함과 경이로움을 카메라 렌즈로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이라 나의 눈과 마음으로 깊숙히 저장, 식사 또한 푸짐하여 모두 먹는양을 조절하기가 수월치 않았다.ㅋㅋ 다양한 음식이 다 기대 이상이었지만 열화와 같은 일행들의 성화로 15분 정도 리프트로 올라간 곳에서의 사발면과 한잔의 맥주는 크~ 맛에 취하고 자연에 취하고 최고였다. 참 2026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나 정상에서의 커피한잔도 베리 베리굿ㅎㅎ 지인들에게 자랑거리 득템ㅋㅋ

 베네치아 야간투어 산마르코 광장 최초의 카페 플로리안에서 들은 ‘이승철의 그런 사람 없습니다'는 여행 막바지의 여독을 풀어 주고도 남는 너무나 행복한 감동이었다.  

 오후, 밤, 아침 다 새롭게 보이는 너무나 예쁜도시 베로나,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조금은 초라해 보이는 줄리엣의 청동상은 아레나 디 베로나의 웅장한 합창 공연으로 충족~ 부부가 중간중간 졸은 것은 안 비밀ㅎㅎ

 몇년만에 다시 만난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 변함없는 멋진 모습으로 우리 부부를 반겨주어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감상할수 있었다. 역시 멋져!

 박회장님 내외분, 이원장님 내외분 그리고 영원씨, 최프로님 소중한 인연으로 오래도록 추억하겠습니다    

 8/25돌로미티 팀 최고입니다^*^

 모두 모두 메리 추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