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오페라를 함께 할 수 있는 이런 여행을 또 하고 싶다 !

내 나이  60대 중반!!

나도 애들처럼 숙소 예약하고 차량 렌트해서  자유여행을 떠나고 싶었지만!!! 선뜻 그런 용기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대안으로  호텔 정하고, 골프장 부킹하고, 간단히 주변 관광 하는 그런 여행으로 여행 패턴을 바꾸었더니  모든 것이  골프와 연관 되어졌다. 이런 여행이 실증 날 쯤에 와이프가 제안했다!! 소수가 떠날 수 있는 여행이 있다고! 스케쥴도 조금은 자유스럽고 음식도 다른 여행이 있다고!!  그것이 링켄리브 였다. 

아내의 말을 듣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내가 가고 싶어 했던  돌로미티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고 여행 신청을 했다. (사실은 단체여행이 그렇지 뭐~~ 하면서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다)

2025.8.3.  40분 연착 된  밀라노 행 비행길 탔다.  
여행은  멋진 경험 + 맛있는 음식 + 평안한 숙소 + 함께하는 동행  이 4가지가 맞아야 재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다고 늘 생각 했다.
공항에서 멋진 3자매와 한 분의  남성(막내 남편 분 → 여행 중에 우리도 “ 제부” 라 호칭함!!~~  ㅋㅋ)으로  구성된 가족 여행 팀과 조인했다.  이런 여행 경험이  풍부하신 4분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행운이였다!! 

3자매 +제부 모두 너무 좋은 분 이였다.  다시 이야기 하겠지만 우리들의 재간둥이  최원국 컨시어즈를 만난 것도 엄청난 행운이였다!!!

내가 가본 여행지 중  늘 1등은 이과수 폭포 ,  2등은 아마존 탐험,  3등은 볼리비아 우유니사막,  4등은 페루의 마추피츄,  5등은 중국의 장가계로 순서를 정했는데~~  이번에 1등 순서가 돌로미티로 바뀌었다. 너무 좋았다. 이것을 말로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가보면 안다!!!       

여기에 정말 산악인 같은 최원국 가이드의 실력이 돋보였다. 돌로미티에 관련된 여러가지  박식한 이야기들을 자신의 경험과 함께 잘 풀어 설명 해 주었고, 우리 여행자 입장에서 너무나 잘 이야기 해주어서 유쾌 하기도 했고, 우리가 산악인이 된 것 같은 착각도 들게 했다!!

매끼 먹는 음식도 무척 만족 했다.  첫째 우리가 메뉴를 마음대로 주문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고, 100% 수용해 주었고, 맛있게 먹었고(사실 이럴줄 알았으면 이탈리아 음식 공부를 좀 해갈 걸 하는 후회가 듬!!) 정말 유쾌한 식사가 이어졌다.

박식한 “제부님”의 이탈리아 음식+ 와인에 대한 식견이  정말 멋져 보였다.  (엄청 부러웠음!!)
 

숙소는 유럽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며 적지만 참 좋은 숙소로 예약되어서 정말 좋았다!!

여행은  멋진 경험 + 맛있는 음식 + 평안한 숙소 + 함께하는 동행  이 4가지 포인트가 중요했는데 ~~  내 생각으로는 4가지 요인 모두가 완벽 했고  여기에 정말 좋은 날씨 + 안내해주신 컨시어즈까지  모두 퍼펙트 했다!  

베로나에서 오페라 감상은!!
내가 혼자서  예약해서 올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이었기에 너무 벅차고 감격스러웠다!  
오페라에 대한 이해가 1도 없었던 나에게 원형 경기장에서의  오페라는 정말 대단한 경험 이였다.   
누구든  인생에서 꼭 이러한 경험을 해보시길  강추 합니다!!!  

두서없는 이야길 쓰면서  평생 함께해준 아내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면서 내년에도 꼭 이런 멋진 여행을 선물 하겠다고 약속하며… 여행을 준비해준 링켄리브, 너무나 빈틈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최원국 컨시어즈님!!  모두 감사드리고~~
함께 해주신 3자매 +제부님 정말 멋진 여행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모두들 25년 여름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하게 (혹시)다음에  뵐 수 있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