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미식,힐링 3박자가 잘 갖춰진 북유럽 3개국 여유형 (25.7.24~8.4)

북유럽은 늘 버킷리스트에 있었지만, 거리도 멀고

중간에 배·기차 이동이 있어 계속 미뤄왔던 여행지였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지인의 소개로 링켄리브를 알게 되었고, 

타 여행사와는 차별화된 구성이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첫 번째 나라, 핀란드

유튜브로만 보던 핀란드식 사우나를 직접 체험하고,

150년 이상 역사를 가진 에스플라나디 공원 내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즐겼습니다.

(작곡가 시벨리우스와 유명 예술가들이 즐겨 찾던 

곳이라고 하네요.)

시내 이동은 전부 도보였는데, 지도상 멀지 않은 

동선이었지만 생각보다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비행 여독, 아침 사우나의 노곤함, 이례적으로 더운 

날씨가 겹쳤기 때문인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변경이나 차량 이동 보완을 통해서,

마켓광장도 1시간의 자유시간이 있는 일정이었다면 

더 여유롭게 봤을거란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호텔 근처임에도 핀란드 대성당은 피곤해서 패스하고 

다들 먼저 휴식을 취했을 정도의 첫 날이었습니다.

🇸🇪 두 번째 나라, 스웨덴

여러 섬으로 이루어진 스톡홀름은 세련된 현대적 풍경과 

구시가지 감라스탄 지구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들은

현대미술관 레스토랑에서 큰 통창 너머로 본 뷰와

그랜드호텔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스웨덴 재벌 발렌베리 가문의 식단을 재현한 발렌버거 식사

작은 보트를 타고 이동해 도착한 드로트닝홀름 궁전과

정원에서의 여유로운 식사와 카페 타임

또한 노벨 수상식과 만찬이 열리는 시청사 방문도 인상 깊었습니다. 

금박으로 둘러싸인 골든홀 내부와 벽화,

시청 타워에서 내려다본 스톡홀름의 전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 세 번째 나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는 뭉크미술관과 오페라 하우스의 웅장한 

건축미에 감탄했습니다.

건물 위에서  오슬로 전경을 내려다보는 뷰가 너무 멋졌고 , 

건물쪽으로 걸어가며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봤을 때의 

그 압도적인 감동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가장 기대했던 플롬 지역 숙박은 대자연 속에서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는 완벽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넛셀 투어

기차·버스·보트를 갈아타며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었고, 

큰 짐은 포터 서비스 덕분에 배낭 하나로 가볍게 

이동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고속열차 이동이 다소 길어서 탑승 전엔 뭘 할까..? 라는

걱정도 들었지만, 창밖 풍경 감상 +컨시어즈 설명 

+기차 내 커피타임 +구성 알찬 도시락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항구도시 베르겐에서는 여름 한정 피쉬마켓, 

알록달록한 골목길, 그리그 숲속 콘서트홀에서의 

작은 음악회까지 하루하루가 완벽했고,

각 나라의 음식 또한 다양하고 맛있었는데 

특히 새우, 홍합, 연어 등 해산물 요리,

매일 손이 가던 북유럽 알감자,

건강한 맛의 호텔 조식 뷔페 덕분에 

몸과 마음이 모두 정화되는 느낌이었네요.

🙋‍♀️ 현지 거주 전문 컨시어즈님들

핀란드 김은정 컨시어즈님 : 눅시오 국립공원 아침 산책 

& 화로불판 소시지 구이까지, 따뜻한 배려 감사드립니다.

스웨덴 정재욱 컨시어즈님 : 한분 한분 세심히 챙겨주시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고 싶어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노르웨이 최인정 컨시어즈님 : 아나운서 같은 이쁜 목소리로 

풍부한 설명과 안정적인 인솔, 특히 힘든 넛셀투어 진행 감사드립니다.

⭐️ 마무리

여행을 준비할 때는 늘 여러 여행사의 상품·가격·후기를 

비교하게 되는데, 링켄리브는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동행하신 분들 모두가 “다음에도 꼭 링켄리브를 이용하고 싶다”고 

말씀하셨고, 저 역시 동의합니다.

물론 패키지 특성상 개인 취향에 따라 아쉬움이 있을 수는 있지만, 

링켄리브는 그런 단점을 많이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극대화한 여행사였습니다.

이번 여행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항상 친절하게 

문의 응대해 주신 매니저·부매니저님, 

그리고 뒤에서 이번 여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든든히 준비해 주신 대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북유럽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