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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
링켄리브 훗카이도여행을 다녀와서
하** 님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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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에 소복한 눈을 떠다 설탕을 타 먹던 어릴적 생각이 나게하는 홋카이도의 설경이 벌써 그리워진다. 일왕가족도 이용한다는 노보리베츠의 그랜드호텔에 묵으면서 갖가지 온천탕을 맘껏 즐기며 오롯이 벗들과 함께한 여유로운 시간여행 이었다. 좀 더 천천히~그리고 여유롭게 우리끼리의 추억을 남기고 돌아올 수 있었다는 점이 이번 여행에서 얻은 최고의 만족이었다. 오겡끼 데스까!~~영화 러브레터로 유명해진 오타루운하와 아름다운 소리의 오르골당은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장소인만큼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단지 한가지 흠을 잡자면 오타루의 인도가 미끄러워 걸으면서 잔뜩 힘을 주고 걸어야했던것~ 매끼 신선하고 정갈한 해산물 요리에, 북해도에서만 맛볼수 있다는 아이스크림,요구르트,삿포로 클래식 맥주 등 맛있는 간식거리도 잊을수 없다. 또한 북해도의 역사에서 우리가 미처 알지못했던 조선인의 강제징용 시절 약 14만 5천여명이 북해도 개발에 동원되어 기여를 했었다는것도 이번에 비로소 알게 되었다. 그 사실만으로도 우리가 이곳에서 당당하게 대접받을 권리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며칠간의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을 끝마치고 나니 금새 또 떠나고 싶어졌다. 우리들끼리의 행복여정을 위해 매번 애써주신 링켄리브 식구들께 감사를 드리며 조만간 또 여행계획과 함께 찾아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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