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 아기와 괌여행

20개월 아기를 데리고 처음으로 해외로~ 여행을 떠났는데, 정말 아기도 너무너무 좋아하고, 재미있었어요.

 아쉬운거라곤 딱하나 ㅠㅠ 유모차…

유모차를 휴대용으로 가져갔는데, 거기서 잠을 안자서 쇼핑을 못했어요 ㅠㅠ 꼭꼭 절충형 이상의 편한유모차를 가져가세요~~ 

비행기는 제주항공~ 

뒷쪽으로 해서 좌석번호를 가장자리 두개로 (안쪽에 창가자리가 비우고) 지정했어요.

비행기가 2자리 빼고 만석이었는데. 그 2자리중에 하나가 우리자리 안쪽 창가 ㅋㅋ

그래서 우리 무거운 아기에게도 한자리 주고 편하게 왔어요.^^ 

자기도 자기 자리가 좋은지.. 거기에 앉더라고요.. ㅋㅋ

물론 비행기가 널널하면 아기자리 지정해달라고 부탁하면 자리 지정해줘요^^

제주항공은 음식이 하나도 안나와요. 그래서 아기 간식거리 많이 챙겨갔어요.

아기과자, 누릉지, 바나나등. 

저는 거기서 비빔밥하나 사먹고, 5천원 정도 한거 같아요..(밥에 물부어주는 즉석요리)

근데 나름 맛있었어요^^

괌에서 아기 음식.

여러 블러그를 검색하고 조사해서, 햇반하고 김하고 김명희 죽, 누릉지를 싸갔는데,

햇반은 안먹게 되더라고요… 

김명희 죽에 한살림에서 파는 누릉지넣어서. 따뜻한물 부어서 보온통에 담아서 다녔어요.. 호텔에 커피포트는 다 있어서 따듯한물 부어서 만드는게 제일편하더라고요^^

그리고 k 마트에서 "과일 거버” 엄청 싸게 팔아서 그거 사다가 죽이랑 섞어주면 달콤해서 잘먹어요. 

괌음식은 전반적으로 짜고 맛이 별로라. 아기 음식 꼭 준비해 가세요..

호텔

1박은 롯데호텔 4박은 하얏트에서 

링켄리브에서 추천해줘서 하얏트는 슬림플러스 카드를 구입했는데 

(조식3번 중식3번 비비큐1번 이렇게  포함되어있네요^^)

조식은 사실 조금 별로 였어요…음식 종류도 없고, 맨날 똑같고…

중식은 모두 괜찮았어요. 뷔페였는데, (알텐테랑 니지중에서 골라서 가면 되요~)

이탈리안 식당 알덴테은 샐러드 위주고, 일식식당 니지는 고기,회, 샤브샤브등 고급스러워요^^

비비큐파티도 현지에서 하면 10만원정도인데 미리 예약하고 가니 반값에 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하얏트 수영장은 정말  크고, 재미있어요. 비치도 바로 나가기도 편하고,,

4박이 아쉬울정도로…

그리고 위치도 쇼핑하기 딱좋은 위치…^^ 

유모차를 휴대용으로 가져가서 하얏트에서 빌렸는데 유모차 좋았어요~ 근데 몇개없는지 3째날 부터 ㅠㅠ 빌릴수 있었어요. 유모차 빌린날부터 쇼핑가능..ㅠㅠ 

룸컨디션은 역시 롯데가 좋네요~

친절한 링켄리브 덕분에 아기와의 여행 편안하고 즐겁게 준비했어요~~

담엔 세부로 가려고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