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9일 이탈리아 기차 여행(5/18~26)

안녕하세요. 혁이맘 입니다. 우선 저는 의심이라고 해야 하나  아님 무지 라고 해야 하나.. 여행사는 모0투어, 하0투어 밖에 없는줄 알았지요. 그러다 인터넷 검색결과 링켄리브 여행사를 마주하게 됐는데 너무 비싸단 생각밖에 없었으며 이거...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 생각만 했죠. 

초등학교 6학년, 2학년 애들 데리고 좀더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하고 싶어 검색검색 폭풍 검색 결과 링켄리브 결정 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대대대대 만족 입니다. 운도 좋았구요ㅋㅋ 저희 가족만을 위해 짜여진 여행 처럼 저희 4가족만 딱!  ㅋ

해외여행 기피자인 신랑은 내년에 링켄리브 상품으로 시칠리아 여행 가자며 돈을 모으겠다고 먼저 말할 정도에요.

밀라노에서 잠깐의 인연이였지만 착하디 착하신 그리고 에소프레소에 눈뜨게 해준 김연백님, 베네치아에서 멋지고 유쾌한 I'll be back soon철ve 님ㅋ 까불고 말안듣는 우리 애들 땜에 그리고 아픈 저때문에 고생했을꺼 같아요.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정말 감사감사 드려요.

그리고 로마 야간투어때 잠깐 뵙던 유머러스한 황쌤. ㅎ 저희 가족이 스쳐 지나가는 인연일테지만 저희한테는 평생가는 추억을 만들어주신 분들이에요 ~

대망의 ? 피렌체, 아말피,포지타노,소렌토,로마 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던 우리 신송주쌤, 쥬디쌤.

신쌤도 마찬가지 저희 가족이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며 매일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겠지만 저와 저희 가족에게 평생 추억을 선물해 주셨어요.

일상에 찌들어 지친 저를 위로해주고 생각을 달리 하게 만들어주시고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며, 아이들의 컨디션에 맞춰 주며 세심한 배려에 저희 가족은 큰 감동을 받았어요.

신쌤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울컥 하기도 하면서 가슴이 따뜻해지기도 하고.. 이번 여행은 우리 가족 첫 유럽 여행 이 아닌, 회사일에, 집안일에 찌든 혁이맘의 힐링 여행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에요.

신쌤때문에라도 그동네로 이사 가고 싶은ㅋㅋㅋ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큰 감동으로 다가올줄은 정말 몰랐어요..

마지막으로 링켄리브 에서 주신 특별 선물 정말 감사 드립니다.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그런 행운을 ㅎ

저희가 언제 또 그런곳에서 조식을 먹어보겠어요 ㅋㅋ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들 감사베리 땡큐에요.

다음 여행때 다시 만나길 바라며~

사진은 아름다운 배경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신쌤 뒷모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