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딸과 북유럽 여행을 했습니다. 인솔자 없는 출발이 살짝 걱정이었지만, 핀란드에서 웃으며 반겨주던 김은정 컨시어즈님 질문 많은 나에게 찬찬히 설명해주며 눅시오공원에서 소시지 구이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스웨덴 정재욱 컨시어즈님은 퇴근시간까지도 우리에게 내주시면서 예쁜 노을을 보여주려 했는데 날씨가 아쉬웠습니다ㅠㅠ 스톡홀름 도시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소개해 주려고 애쓰신 모습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번 여행 내내 잘 짜여진 일정과 식사 및 호텔등이 모두 마음에 들었고, 특히 컨시어지님들의 세심한 준비와 전문적인 설명, 그리고 공항 체크인 및 면세 처리 등에 있어서 여행객들에게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고 관계자 등에 대한 의사 전달을 대신해 주셔서 매우 기분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선택한 Link and Leave와 함께 한 북유럽 여행은 정말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여행 전부터 세심하게 식성 및 특이사항을 체크하시고, 각 나라의 컨시어즈님들의 정성과 열정, 세심한 배려~ 최고였습니다! 특히 스웨덴 정컨시어즈님, 노르웨이 최컨시어즈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7.21부터 시작한 북유럽 3개국여행은 예상했던대로, 컨시어즈님들의 그 지역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친절한 안내는 여행의 품격을 높여주는데 기여했고, 무엇보다도 시간적인 여유로움과 최상의 숙식은 여행의 퀄리트를 높여줬다. 그결과 여행중 우리나라 사람들을 한번도 만나지 못한 첫번째 여행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숙제같았던 북유럽 여행, 링켄리브를 만나 다녀왔어요. 각 나라마다 독특한 특색을 잘 느낄 수 있었고 특별한 별미도 기억에 남아요. 여유형이었는데 다소 촘촘한 일정에 유럽 특유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은 못했네요.ㅠㅠ 좋은 일행분들과 즐거운 일정을 함께 해서 넘 감사했고 컨시어스님들의 전문성과 진실성에 감동이였네요.

30여년간 직장생활을 마친 자신에게 주는 상으로 북유럽 여행을 택했고 드디어 우리는 떠났다. 10여명이 넘는 인원이라 자유여행은 어렵고 여기 찍고 저기 찍고하는 대형여행사 패키지도 싫었다. 여기저기 알아보다 고심끝에 지인추천으로 북유럽전문 여행사 링켄리브를 선택했다. 링케리브는 역시 달랐다 도심한가운데 최고급 호텔은 물론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까지 모든것이 만족스러웠다 나이(?)가 있으신분들이라 제각기 밑반찬등을 준비해갔지만 한번도 생각난적이 없을만큼 음식들이 훌륭했다

코로나로 인해 미룰 수 밖에 없었던 남편 은퇴기념 여행을 북유럽으로 정하고 딸의 세심하고 탁월한 선택으로 링켄리브와 함께한 것은 정말 큰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