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이란 이런것

링켄리브를 알게된 건 코로나 이전에 

북프랑스를 잘 다녀 오면서 좋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소수 인원으로 한나라를 깊이 보는 여행이 

나에게는 결이 잘 맞는다는 느낌에 되도록이면

한나라 위주로  둘러보는 여행을 택하게 되었다.

이번 독일 중남부 소도시기행 10일 (8/22~31) 역시 

3부부 6명 만을 위한 투어이기에

정말 편하고 자유여행과 다름없었다.

70세가 넘은 우리에게 아무런 신경 쓸 게 없는 

딱 맞는 바로 그런 여행이었다.

전 세계의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인상 깊었던 곳,

150년 전 미치광이 소릴 들으며 정치에 실패했던 루트비히 2세가

바그너의 오페라에서 영감을 받아 짓고, 

디즈니랜드의 모델이 되었다는 

‘백조의 성’(노이슈반슈타인 성)이 특히 아름다웠다.

그리고 독일의 알프스 ‘주크슈피체’의 정상에서 

바라본 뷰 또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놀라웠으며,

유럽에서 가장 큰 폭포로 북부스위스와 독일의 국경을 이루는 

샤프하우젠 근처에 있는 라인 폭포의 거대한 장관,

세계문화유산 지역인 뤼데스하임의 포도밭 위로 다니는 

환상적인 오픈 케이블카와 라인강의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전설의

로렐라이 언덕 뷰도 말할 수 없는 감동이었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다른 요소, 

좋은 호텔과 맛있는 레스토랑은 가는 곳곳마다  

반가운 손님으로 대접을 받아 여행이 더욱 즐거웠고,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빈틈없이 신경 써주신

컨시어즈 채재용님과 링켄리브의 세심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었다. 

컨시어즈님과 링켄리브에 감사를 드리며, 다음 여행도 

링켄리브와 함께 하겠습니다.